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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 뒷북인 뱀파이어 서바이벌/vampire survivors 리뷰
    스팀게임 2022. 3.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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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열풍이었던 뱀파이어 서바이벌.

    나는 유행에 휩쓸리지 말아야지 하고 플레이를 미뤘던 작품인데요.

    플레이를 해보니 3000원 상당의 갓겜이었습니다.

    그럼 리뷰를 한 번 해볼까요?

     

     

    뱀파이어 서바이벌

    1. 전체적인 총평

     뱀파이어 서바이벌을 실행하시면 딱봐도 90년대 고전게임들이 생각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게임을 좋아하시고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화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요즘 세대들에게 먹힐 만한 그래픽을 아닌 것 같다고 느꼈스니다. 하여 시작 시 화면은 되게 재미없게 생겼는데 왜이렇게 인기가 많았을까 라고 생각해보니 단순한 플레이 방식이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도 그럴 것이 뱀파이어 서바이벌은 WSAD키로 방향만 조절해서 플레이를 하게 되고, 공격은 자동으로 출력이 되는 게임이라 복잡한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일 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루즈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는 30분 동안 다양한 몹들이 점점 빠르고 강력하게 조여와서 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옛날엔 맵이 다양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양한 맵과 '일반모드' 와 '하이퍼 모드'로 난이도를 조절하면서 플레이가 가능 할 것 같습니다.

    2. 게임의 포인트들

     게임들은 유저가 재밌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걸어두는데요. 게임이 질리지 않고, 하나하나 깨가는 요소를 주로 넣는 편입니다. 성취감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라 게임에서 어떤 업적을 걸어두는 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뱀파이어 서바이벌에서는 다음과 같은 재미요소를 넣은 것 같습니다.

     

    1) 아이템 강화

    2) 캐릭터 해금

    3) 하이퍼 모드

     

    1) 아이템 강화

     초반에 플레이를 하시게 되면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10분~15분 이상 넘기기 힘드신 분들이 계실 것 같네요.

    초반엔 클리어를 한다는 느낌보다 돈을 모아서 아이템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런 요소로 인해 초반에는 게임 플레이시 돈을 위주로 모으게 되는 것 같네요. (초반엔 투사체 수를 찍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업적을 달성해야 열리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위 캡쳐본에 '새로고침' 이 거기에 해당이 되는데요.

     '새로고침'은 30분 동안 플레이 하면서 100렙까지 달성하게 되면 해금되는 아이템으로 플레이시 레벨업을 해서 무기나 장신구 강화를 할 때 마음에 드는 무기나 장신구가 없으면 한 번 새로고침을 할 수 있는 템 입니다. 저도 저게 비싼 나머지 아직 찍지 못했는데 열심히 돈을 모아서 찍어보려고 합니다.

     

     

    2) 캐릭터 해금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게임에서는 모든 캐릭터를 먼저 주고 플레이를 하라기보다는 일정 업적을 달성하거나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하나 둘 풀리는 요소를 넣었는데요. 일단, 소개해드리기 앞서 저도 해금한 캐릭터보다 해금을 못한 캐릭터가 더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해금조건들을 보는 것보다 안보고 저절로 해금되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서 무지성 플레이를 하다보니 아직 해금이 늦어진 것 같습니다.

     처음 플레이를 하시게 되면 '안토니오'만 해금된 상태로 게임을 하실 수 있습니다. 후에 해금조건들이 만족이 되면 약간의 돈을 지불해서 캐릭터들을 해금시킬 수 있습니다. 조건은 일정 몬스터를 일정량 잡는 것과, 특정 무기 강화라던가 맵 클리어 등등이 될 것 같고, 캐릭터마다 개성이 강하고 장단점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플레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하이퍼 모드

     앞에서 잠깐 언급을 했던 하이퍼 모드 입니다.

     하이퍼 모드란 일반 모드와는 다르게 몹들도 빨라지고 나도 빨라지는 그런 모드인데요. 게임 내에서 난이도를 조절 할 수 있는 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모드와 비교를 하자면 체감 상 1.5배 정도 빨라졌다고 느낄 정도로 난이도 격차가 꽤 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려워진 만큼 몹들에게 맞을 확률도 높아지지만 훨씬 더 재밌고 스릴있게 플레이를 하실 수 가 있습니다.

     참고로 한 번 하이퍼 모드로 플레이를 하시게 되면 일반 모드는 답답해서 플레이를 하실 수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마치며

    오늘은 뭔가 90년대 느낌이 물씬나는 뱀파이어 서바이벌을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3000원 밖에 안하는 가성비 갓겜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한 번 속는 셈 치고 사셔서 플레이를 하시면 하루 순삭이라고 보장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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