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호텔 여의도 뉴욕뉴욕 애프터눈 티

켄싱턴 호텔 여의도

 

여의도에 위치하는 4성급 호텔로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합니당. (다르게 말하면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이에요.)

여기 애프터눈 티가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마침 제가 저번주 생일이라 남자친구의 예약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후 2시 예약이었는데, 우린 바쁘디 바쁜 한국인이기에 걸음을 제촉하니 30분이나 일찍와서 30분 내내 로비에서 기다렸지 모에요,,,,

 

뉴욕뉴욕은 호텔에 쭈욱 들어가시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일요일에 방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한산하더라구요,,, 역시 금,토가 사람이 많고 일요일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나봐요.

호텔외관 및 내부만 봐서도 서양풍이 물신 나는데 여기서 드라마 촬영도 종종 했다고 하네요!!

30분 동안 기다리면서 기웃기웃 해보니 드레스 같은 원피스 입은 분들도 계셨고, 친구들끼리 생일파티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분위기상 나도 드레스를 입어야 했나,,,, 했어요,,,

 

애프터눈 티는 오후 2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2인 기준 59,900원 입니당

가자마자 웰컴 드링크로 알콜이 들어간 스파클링 와인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디저트들 중에 다소 느끼한 친구들도 있어서 입가심으로 훌륭했습니다.

 

차는 6종류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자스민 실버 팁 녹차를 고르고 남자친구는 빅 히비스커스 허브차를 골랐습니다.

 

빅 허비스커스 허브차는 안마셔봐서 잘 모르겠지만, 자스민 실버 팁 녹차는 공차에 파는 자스민 그린 밀크티 맛이 났어용

약간 고급진 공차버전?

이번에 저희가 방문했을 때 디저트 테마는 블루베리였어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디저트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계속 체크해주셔서 좋았어요!

디저트는 3번에 거쳐서 나오는데, 5분-10분 간격으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당!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점심을 드시지 말거나 조금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배불러서 절반도 못 먹었던 것 같네요 ㅠㅠㅠ

다들 너무 맛있었는데 아쉽 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크림브릴레랑 블루베리가 들어간 스콘이 저 세상 맛이더라구요,,,,

 

모든 디저트들의 맛이 모두 훌륭했지만, 특히 저 둘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만 케이크나 초콜렛의 경우 제 입맛엔 느끼해서 스파클링 와인이 필수더라구요,,, 스파클링 와인과 디저트의 조합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같이 먹으니 너무 잘 어우러져서 행복했습니다.

 

다음엔 숙박도 해보고 싶은 마음도,,,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