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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결산] 충북 청주 오창 맛집
    맛집탐방 (국내) 2024. 1. 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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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 오창 맛집

    충북 오창 맛집

     

    맛집을 찾아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도 거의 한 달이 다 가고있는 요즘입니다.

    저도 거주지가 오창으로 바뀐 지 거의 일 년이 지났네요.

    오늘 갤러리 뒤적거리다가 오창에도 생각보다 맛집이 많다는 걸 깨달아버렸습니다 ㅠㅠ

    (뭔가 나쁜 건 아니지만 살짝 짜치네요)

    그럴 땐 잊어버리기 전에 포스팅을 통해 공유를 해보려고 해요!

    아마 오창맛집을 검색한 여러분들은 오창에 오신 지 얼마 안되신 분들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취뽀로 오셨을테니 취뽀 축하드려요)

    오창 생활 1년차 지나가는 사람이 추천해주는 오창 맛집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주의 : 매우 높은 확률로 회식하기 좋은 장소일 가능성이 농후

     

     

    1. 계림원

    누룽지 통닭

    요즘 후회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엘파크로 이사를 안 간 것.

    하지만 만약 제가 엘파크였으면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방문포장해서 제 월급이 순삭이었을거에요.

    계림원은 흔히 우리가 옛날에 아빠가 술 마시고 자주 사오던 전기구이 통닭처럼 닭구이인데요.

    여기 누룽지가 기가 막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눌러버린 누룽지는 안 좋아해서 초반에 누룽지부터 다 떼고 살도 발라서 그 위에 얹어먹는 걸 좋아해요. 이렇게 먹으면 튀긴 닭보다 훨씬 웰빙으로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집 별미는 더덕구이입니다

    제발 더덕구이 먹어주세요. 양념이 안 쎼고 더덕도 오독오독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친가가 강원도라 뿌리류를 되게 좋아하는데 저희 큰엄마가 해주는 맛이에요... 소주 한 병 뚝딱입니다.

    나 좀 할머니/할아버지 입맛이면 강추 오브 강추

     

     

    2. 원흥닭발통닭

    원흥닭발통닭

    닭발러 중에 무뼈vs통뼈파가 있죠?

    만약 내가 통뼈파다 하시면 바로 원흥닭발통닭으로 달려가시면 됩니다.

    양청리 구석진 곳에 있는데 여기는 무려 두부랑 같이 조리되어서 나와요

    단백질+콜라겐은 살 안찌는 거 알죠?

    양은 2-3인분 정도 되고 4명이상 방문하시면 약간 부족하실 수도 있어요.

    통뼈닭발의 키포인트는 살이 잘 발려야되는데 입 넣기만 해도 알아서 발려집니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맵기는 신라면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맵기 조절이 가능하니 맵찔이 분들도 용이하게 드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집의 묘미는 샐러드인데 옛날 통닭집에서 나올 법한 양배추 샐러드가 나와서 느끼할때마다 입가심까지 완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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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명작

    명작

    오창에서 제일 킹받는 포인트는 무려 스테이크 맛집이 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서울에서 나올 법한 퀄리티의 맛인데 가격은 서울에서 먹을 때 비해서 쌉니다.

    저는 명작 방문 시 토마호크 위주로 시켜 먹는데 둘이서 먹어도 양이 좀 많이 배부른데? 할 정도 입니다.

    같이 나오는 채소양도 넉넉해서 고기로 인한 느끼함을 잡아주고 무엇보다 같이 찍어먹으라고 치즈도 같이 나옵니다.

    (사장님 최소 쩝쩝박사)

    위 사진은 토마호크인데 가운데 소스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고기 자체도 제법 간간한 편이라 그냥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명작은 특히 에피타이저도 굉장히 맛있는데(뭐 나왔는 지는 기억이 안나요ㅠ) 스테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특히 분위기가 좋아서 애인이랑 가기 좋습니다.

    꼭 레드와인 시켜서 같이 드시길 바랍니다 (콜키지도 되니까 밖에서 사가셔서 드세요!)

     

    4. 미랑

    미랑

    구룡리에 위치하는 이자카야 미랑입니다.

    미랑에서 드셔야되는 거 정해드릴게요.

    사시미 드세요.

    두 번 드세요.

    미랑에서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사시미가 진짜 맛도립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고 둘이서 먹으면 배부를 정도로 양도 낙낙합니다.

    회가 저렇게 예쁘게 플래이팅 되어서 나오는 이자카야가 오창에도 있을 줄 몰랐는데 맛도 우수하고 조용해서 자주오는 이자카야집이에요.

    사시미 시키면 물에 씻친 묵은지도 같이 나오는데 묵은지가 너무 맛있어요....

    회에 싸먹으면 그저 극락....

    이 메뉴의 키포인트는 초밥 해먹으라고 밥도 세팅되어서 나옵니다.

    구룡리 안오신다고 하시지 마시고 한 번만 와서 드셔보세요.

     

    마치며

    아직 맛집은 많이 남았는데 반응 좋으면 2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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