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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와 지구온난화 : 아보카도의 환경파괴지식을 쌓아보자/환경 2022. 9. 16. 16:44728x90반응형
아보카도가 환경을 파괴한다고? 아보카도와 지구온난화의 상관관계
아보카도와 지구온난화 인트로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 슈퍼푸드라고 불리며 몇 년전부터 아보카도가 유행해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섭취하고 있는 과일입니다.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샌드위치나 샐러드 그리고 육류와 곁들여서 많이 섭취하는 것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보카도를 재배하고 생산 및 유통하는 과정에서 환경파괴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슈퍼푸드의 대명사지만, 알게 모르게 환경파괴의 주범인 아보카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보카도와 물부족
제일 먼저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재배하는 과정입니다. 아보카도를 키워서 수확하기까지 드는 물의 양이 천문학적인 수준이라 물부족을 초래하는 과일로 유명한데요. 이는 아보카도의 어원이 "물을 많이 지니고 있다."라는 뜻을 내포하는 것을 봐서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30평 단위의 아보카도 농장을 운영하려면 하루에 10만 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수확까지 통 틀어서가 아니라 단 하루에 말이죠. 아보카도를 재배하는 지역은 남미라 물이 풍족한 지역도 아닙니다. 따라서 이 지역의 물부족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아보카도와 열대우림
앞서서 아보카도는 남미에서 생산하는 과일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남미엔 무엇이 유명하죠? 바로 열대우림입니다. 남미에 있는 이 열대우림은 과거로부터 지구의 허파라고 불릴만큼 자연친화적이고 이산화탄소를 소화하는 지형으로 유명합니다.
아보카도를 재배하기 위해 이 열대우림을 밀고 거기다가 재배지를 세운다는 것을 알고계신가요?
가뜩이나 환경문제로 나무심기 등의 운동이 활발히 일어날 때 한 쪽은 열대우림을 밀고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응형아보카도와 유통문제
이렇게 재배한 아보카도는 유통에서도 많은 탄소를 배출합니다. 우리가 수입하는 과일 중 먼 지역에서 수입해오는 과일에 속하는 아보카도는 유통과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이 아보카도 2개 당 846g 이라고 합니다. 1kg 남짓되니 적지 않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아보카도는 일정 숙성을 시킨 후에 유통되는 과일이기 때문에 숙성과정을 따로 거치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이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마치며
아보카도 자체는 우리 몸에 친화적인 열대과일입니다. 하지만, 재배하는 과정과 유통할 때까지 아보카도가 흘리는 탄소들은 결국 우리에게 돌아와 목을 조이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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